광광스토리지 - 청년마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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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선정

강원 태백

광광스토리지

태백 버스터미널 태백역 30분 거리몰입의 경험 선사하는 태백

태백버스터미널 태백역 30분 거리

몰입의 경험 선사하는 태백 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

안녕하세요, 로라클지기입니다. 🚗🚗

여름에도 시원한 지역을 찾는 분께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청년마을!

태백 광광스토리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녹음이 짙은 여름 태백. 연탄을 캐는 광산 도시로 유명했던 곳이라,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물, 산, 건물까지 도시가 모두 까만색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때를 벗은 듯하지만 아직까지 하천에는 석탄가루가 있으니.. 아름다움에 속아 신발을 벗지 말길…!(반전)

태백산에 둘러싸여 길고 긴 터널을 통과해

다른 세계로 가는 기분 마저 느껴진다는 이곳!

오롯이 몰입해보는 경험이 필요하신 여러분,

태백 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로 함께 가보시죠 🚙🚙

[태백 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 소개

아직 살아있는 광산을 품고 있는 태백 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광산 문화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어떤 작당을 벌이고 있을지 궁금궁금..👀

청년마을

청년들의 지역 정착 및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목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말하며, 전국 39개 지역에 운영되고 있다.

청년마을 운영진들의 탄광 사랑은 ‘광광스토리지’ 이름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광광(鑛光) : 광산 광, 빛광 ]

회색빛 탄광이 품어온, 옛 길을 따라 걷다보면 빛나는 청춘이 그려나가는 오색 빛 길이 있는 마을.

광산마을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켜켜이 쌓아 저장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요.

▼ 광광스토리지 자세히 보기 ▼

강원 태백 : 광광스토리지 | 2024년 청년마을 만들기

[ 광광(鑛光) : 광산 광, 빛광 ]<br> 회색빛 탄광이 품어온,

옛 길을 따라 걷다보면 빛나는 청춘이 그려나가는 오색 빛 길이 있는 마을 광산마을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켜켜이 쌓아 저장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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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청년마을] 광광스토리지가 걸어온 길

광산

태백은 연탄을 캐는 광산 도시로 유명했던 곳인만큼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일자리가 넘쳐났던 곳이었는데요,

이제는 너무도 조용한 마을이 되었지만

광광스토리지가 함께하며 조금씩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을지도..?!

광광스토리지는 광산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태백 청년들을 모으고, 외지 청년들을 초대하고 있거든요!

2022년부터 ‘광산프로듀스’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광산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실행하고 있어요.

광산의 흔적이 남아있는 숲길투어(지지리댕댕 고원투어)

광부의 직업 특성에 맞게 제작된 작업복 리폼(광부 워크웨어)

광산에 어울리는 맥주 만들기(탄탄비어)

갱 안에서 밥을 먹었어야 했던 광부들에게 중요했던 도시락 재해석(광부 도시락)

위처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다양한 실험을 하고,

그렇게 사람에게 얻은 힘들은 또 지역의 공간과 연결해내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 태백 청년마을에 왔다가 운영진된 썰이 궁금하다면? ▼

번아웃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다 보면 ‘나’ 자신이 점점 알쏭달쏭해지고

그렇게 번아웃이 오면 스스로를 돌보지 않다가

언젠간 툭 끊어지게 되는 경험..! 저만 한 거 아니죠..?

번아웃이 온 청년, 나를 돌보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한 광광스토리지!

석탄과 다이아몬드는 모두 탄소 덩어리로,

원소가 같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다만 깊은 땅속에 묻혀 오랜 시간 뜨거운 열과 압력을 반복한 석탄이

마침내 단단하고 투명한 다이아몬드로 변하게 된다고 해요.

자기를 오롯하게 마주하며 인정하고, 알아가는 것과 닮아있죠.

그런 경험에 대한 공감으로 2023년의 광산프로듀스는

‘광광청년도감’이란 이름으로 진행됐어요.

광광청년도감의 과정

나만의 취향 찾기-노트 만들기(북 바인딩)-인생 그래프 그리기-마인드맵-글감 목차 정하기-에세이 작가 초청 강연-글쓰기-탈고-수정-책 만들기

저마다 인생의 굴곡선을 타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알아가는

이 시간은 2주살이 프로그램으로 총 다섯 번,

모두 합쳐 열여덟 명의 청년이

태백에서 서른다섯 번의 밤을 보냈고

10편의 글을 저장했어요!

2024 광광스토리지 체류프로그램 오픈 소식

▼▼

8 likes, 0 comments - gwangstorageApril 8, 2024 - : "약 3주 동안 태백 장성에 체류하며 직접 디자인 관련 부스를 기획한 후 8월에 열릴 로컬 디자인 페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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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날땅

전남 땅끝 강진과의 연합사업으로 진행되었던 ‘비엔날레 날땅’

현 시점에서 광산프로듀스 가장 최신 버전인 비엔날레 편인데요!

지역문화예술의 폭을 늘려 마을에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이기도 하죠.

개간되지 않은 땅(날땅)을 주제로 참여 작가 6인이 전시를 통해

미디어아트, 페인팅, 설치 작품 등 다양한 예술의 방식으로

문화를 재해석하고 선순환을 제시했어요.

예술가들의 시선과 새로운 기회의 만남으로

빈 공간에 쓸모를 찾고, 땅의 이야기를 탐색해

다양한 예술의 언어를 마을에 심은 강진과 태백의 멋진 협업!

앞으로도 2년마다 돌아올 비엔날레가

태백에, 날땅에 불러올 바람도 기대가 되네요 (oﾟvﾟ)ノ

[반모 인터뷰] 2024 광광스토리지

태백 청년마을, 해보니까 어때?

태백은 태백산맥 자락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시야. 산이 병풍처럼 서 있는 곳이라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이 산이 코앞에 있어서 놀란다는 이야기를 하곤 해. 그래서 인지 고립되어 일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편이고, 오셨다가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가는 어떤 계기를 마련해 주는 공간인 것 같아. 더불어 광산의 시스템이 아직 지속되고 있는 곳이어서 그런 생소한 모습들을 보고 다양한 시각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이기도 했어.

올해는 어떤 동네친구를 기다려?

디자인과 시각예술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만나고 싶어. 광산 문화 콘텐츠와 시각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마을 이기 때문이지!

2024 스포일러!

로컬 디자인 페어를 준비 중에 있어. 로컬 디자인페어를 준비하게 된 계기 들어볼래?

"태백에서 30분 가량 떨어져 있는 석포에는 석포제련소가 있습니다. 처음 보고 그 모습에 큰 충격을 받은 뒤, 가끔 마음이 심란할 때면 차가 있는 사람들을 꼬드겨 석포에 가자고 합니다. 그곳에 잠깐 머물며 황량한 석포 제련소를 보고 있으면 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석포제련소를 보고 자란 어린이들은 나중에 어떤 그림표현을 하게 될까?'

어린이들은 보고 자란 것을 흡수합니다. 산에 사는 어린이들은 산을 흡수하고 바다에 사는 어린이들은 바다를 흡수하고 도시에서 자란 어린이들은 도시를 흡수합니다. 그중 광산에서 자란 어린이는 광산을 머금었습니다. 산에 뻥 뚫려진 동굴은 탄을 실어 나르기 위해 생겨난 기찻길의 통로이고, 산속 깊은 계곡으로 형성된 마을에는 늘 새벽녘 신비로운 물 아지랑이가 피어오릅니다. 산은 당연히 뾰족하게, 밤하늘은 무엇보다 캄캄하게. 사람은 별로 없지만 탄광촌이 가진 검은색의 반짝이는 어떤 것들을 광산에서 자란 어린이는 무의식적으로 이것 저것에 담아냅니다. 광산에서 자란 어린이의 표현입니다. 사실 자매품. 논밭을 보고 자란 어린이, 바다를 보고 자란 어린이의 표현도 있습니다.

어쩌다 그 어린이들이 커서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살고 싶은 지역에 살며 자신이 머금고 담아온 영토를 표현하게 됩니다. 그 영토의 표현은 다른 것을 보아왔기에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로컬 디자인 페어를 통해 우리의 경험들이 다르며, 그 다름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머금은 영토의 표현이 자유가 되고, 그 자유안에서 또 다른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며. 다시 그 공간들이 연결되어 로컬에 더 많은 디자이너들이 함께 용기내어 숨쉬기를. 로컬디자인페어 : 자유영토는 그것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로컬디자인페어에서 우리들의 자유영토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