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아웃도어 아일랜드

아웃도어 아일랜드

경남 거제
아웃도어 아일랜드
우리 꿈의 이야기

거제 장승포동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출근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점심시간 산책이 가능합니다. 한 때 인구가 5만에 가까웠지만, 도농 통합으로 현재는 시에서 동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아웃도어 아일랜드에서는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싶은 삶으로 살아보자!는 방향성을 염두 하되, 이왕이면 장승포라는 아름다운 항구마을이 가지고 있는 아웃도어 자원과 청년들의 세컨라이프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지인과 타지인 모두 함께 지역의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장승포의 유휴공간을 확보해 커뮤니티 주방을 조성하고 5개의 필수공간인 주거, 코워킹/교육장, 메이커 공간, 커뮤니티 공간, 체크인 센터로 활용됩니다. 이 곳에서는 글쓰기 워크숍, 여가생활 탐구를 통해 자신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됩니다. 또한 커뮤니티 공간에서 참여 청년과 지역주민 등이 함께 식사하는 공유 식탁으로 운영되게 됩니다. 청년들이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하고 아웃도어 아일랜드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워크앤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을 하며 살아 볼 수 있도록 하며, 창업 특강 및 컨설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지역 청년들이 모두 함께 참여합니다. 또, 공동체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을 초대하는 공동밥상 등을 운영하게 됩니다.

경상남도 거제에서 아웃도어 아일랜드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찾아보지 않으실래요?

‘아웃도어 아일랜드’의 의미는?

우리가 살고 싶은 삶의 방식,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로 살고 싶은 동네

마을 청년 이야기

아웃도어아일랜드 마을 대표

박은진
1. 마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창원이 고향인 저는 부산에 회사를 차려 지역재생 쪽에 관련된 일을 하며 그 동네에
들어가 살았어요. 하지만 5-6년이 되니까 저는 정작 주민이 원하는 동네를 만들고 있지
않았고, 보조자의 역할에만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우리가 직접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보자 생각이 들어서 회사 식구들과 함께
무연고의 경남 거제를 선택했어요. 지역 정착이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묵묵히
동네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때 주민분들은 점차 인정해 주셨고,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또 하나 어려운 점은 외로움이었는데 정착 초기에 또래 친구들을 만날 수 없었던
경험으로 지역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운영하게 되었어요.

2. 지금 무엇을 하고있나요?

너무나도 일상적이어서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마을의 아름다운 바다, 산, 자연환경과
더불어 머물고 싶은 마을로,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각자가 꿈꿨던
부캐가 본캐가 되어 살아볼 수 있는 아웃도어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약 10주간
아웃도어 아일랜드 장승포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며 나 다움을 찾아가요.
개개인들은 ‘탐색-기획-실험-실행’의 과정을 거치며 세컨드라이프로 살아보는 과정을
이어가요. 그런 개개인들이 모여 커뮤니티 워크 미션, 활동 등을 통해 하나의 마을과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해요.

아웃도어아일랜드 마을 대표

박은진
3.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요?

지역살이, 정착을 망설였던 걱정은 접어두고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과 함께 크고 작은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다른 누군가가 살기 좋은 마을이 아닌, 우리 스스로가 당사자가 되어'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나가려 해요. 좀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해요. 기본적인 여유가 없더라도 모든 청년들이 자신과 지역을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청년마을을 통해 이왕이면 거제도 청년들도 함께 하며 그동안 살아왔던 지역의 가능성과 기회를 다시 발견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아웃도어아일랜드 마을 청년

김보슬
거제에서 삶의 방향을 찾다

저는 서울에서 웹디자인 일을 4년 정도 하다가 2년을 쉬고 재입사해 6개월 정도 일하다
거제로 내려왔어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많이 바빴던 서울에서의 삶 가운데 저 자신의
존재가 하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며 지역 이주에 대해 결심을 했었어요.
하지만 막상 지역으로 이주를 해도 똑같은 일을 하면 변화는 없으리라 생각이 들어
신중히 결정하게 되었어요. 로컬에서 어떤 식으로 살아가면 좋을까 고민이 되던 차,
이곳 거제에서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참여하였어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지역을
돌아보게 되며 제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결정해 나가게 되었어요. 서울에서는 사람에
대한 경계감 때문에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곳 거제에서는 청년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사람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또, 지역 주민분들이 외지에서 온 청년들을
환영해주시고 경계 없이 서로 서로 마음을 열며 다정함을 느꼈어요.
지금은 거제 청년마을 운영진 ‘공유와 창조’팀과 함께 일하며 캠핑골목을 조성해 나가고
있어요. 올해 계속 거주하며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찾아보려 해요. 이들과 함께
이곳 거제에서 청년마을, 그리고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아웃도어아일랜드 마을 청년

강민성
거제에서 기회를 찾다

저는 대구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4년 정도 일을 했어요. 그 후 대구로 내려가
에어비엔비, 가구 사업 등을 하다 다른 일을 찾아보던 때에 12개의 청년마을을 알게
되었어요. 아웃도어라는 매력적인 테마가 마음에 들었고 거제로 내려오겠다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곳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 목장 등에서 일을 할까
생각도 했지만 이대로 젊은 시간을 보내는 게 아쉬워 비슷한 청년들을 만나고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가자 기대되었어요.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상태였지만 글쓰기를 하고 생각을 나누며 많이 회복된 것 같아요. 또 DIT 프로그램을
하며 가구를 만들어본 경험을 살려 공간을 채워 나가며 성취감을 느끼고 내가
“가치 있고 쓸모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지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아웃도어 아일랜드에서
‘공유와 창조’운영진으로 함께 일하며 경쟁에서 조금 자유로워진 마음을 안고
능동적으로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아웃도어 아일랜드 프로그램 종료 후 지금은
‘캠핑골목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창업 준비 중 이에요. 바다와 산, 느리게 가는
거제에서의 시간 가운데 매일을 기록하며 저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가려 합니다.

마을이 소개하는
마을 지역

바닷바람을 맞으며 출근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점심시간 산책을 할 수 있고, 퇴근 후 밤  낚시나 옥상캠핑이 가능한 동네입니다.  모든 행위가 도보권 내에서 이루어지는 곳 이예요. 일이 잘 안풀리는 날에는 일찍 퇴근해서 윤슬을 보며 맥주를 마실 수도 있죠!

마을사진
(주)모라비안앤코 전화 : 02-542-7405이메일 : youthvillage2022@gmail.com운영시간 : 09:3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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