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 밭멍

밭멍

강원 영월
밭멍
우리 꿈의 이야기

산과 밭, 하늘과 흙, 볕과 바람
밭멍은 ‘퍼머컬처(Permaculture, 지속가능한 농업과 문화)로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꿈꾸는 마을입니다.

퍼머컬처 농장 ‘밭멍’으로 1년간 활동하며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밭멍프렌즈’ (퍼머컬처를 배우고 경험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체류형프로그램)을 통해 남이었던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영월군 상동읍에 정착하게 된 것을 계기로 2022년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퍼머컬처를 더욱 널리 퍼트리고 우리가 정착한 영월 상동이 대한민국 퍼머컬처의 메카가 되길 바라며 정착한 청년들이 뜻을 모으고 의기투합하여 꾸린 청년기업입니다.

고랭지배추밭‘이었던’ 고된 노동의 밭은 아름다운 퍼머컬처농장으로 절임배추공장 ‘이었던’ 빈 공간은 퍼머컬처와 시골콘텐츠를 생산하는 코워킹 스페이스로 폐광마을‘이었던’ 마을은 지구를 생각하고 사람을 돌보고 미래를 꿈꾸는 비전 아래 퍼머컬처의 윤리와 디자인원칙을 적용하여 청년들이 북적이는 대한민국 최초 퍼머컬처 생태마을로 거듭날 것입니다.

‘밭멍’의 의미는?

오로지 시골의 자연속에서 청년들의 ‘비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밭멍은, 농업회사법인 ㈜이었던이 일궈가는 청년마을입니다. 이었던은 ‘It was connected’ 퍼머컬처를 수단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나가고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활동을 하며 시골의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자 합니다.

마을 청년 이야기

밭멍 마을 대표

호미
1. 마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밭멍이 위치한 곳은 강원도 영월의 상동이라는 작은 폐광 마을입니다.
전국 중 최소인구지역으로 텅스텐 광산이 흥했을 때에는 3만 명이 살았던 곳, 지금의
성동은 1천명이 겨우 되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은 인구를 가진
읍입니다. 아버님께서 절임배추농장과 공장, 가공업을 하시다 과로로 쓰러지신 후,
딸만 셋인 저희 집에서 배추 심고 약치고 비닐 걷는 관행농사가 너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직장을 다니며 농사 일을 도왔거든요.
그래서 힘이 덜 드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해결방법이 바로
‘퍼머컬처’입니다. 이 좋은 걸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알려지지 않은 건지…
직접 확인하려고 “도전” 해보자 하며 시작했습니다.

2. 우리 마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퍼머컬처로 자급자족하는 청년들의 삶, 마을, 사회

밭멍 운영진 생산기획팀장

손태원/에코
마을을 경험한 후 느낀점?

안녕. 나는 손태원이라고 해. 밭멍을 인스타에서 처음 봤을 때, 일단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과 함께 '근데 저렇게 해서 진짜 농사가 되나?' 하는 의구심도 들었어. 그런데 지현이 누나랑 함께 지내며 왜 나뭇잎모양으로 고랑을 냈는지, 왜 이런 작물들을 함께 심었는지 그 기능과 의미를 알고나니 '와~이게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딱 그말이구나 생각했어. 물론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지 알겠지만 그 시도만으로 독보적이면서 가치있는 장소라고 확신해.
내 생각에 지현이 누나는 퍼머컬처에 있어서 이론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갖추었고 올해와 내년, 경험이 쌓이게 되면 방문하는 사람들과 우퍼들에게 교육을 해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도 좋을 것 같아. 특히, 우퍼들 거의 99% 그런거 다 좋아할거니까!
약 일주일간 밭멍은 나에게 '만지면서 배우는 가이아의 정원'이었다. 한국에 살며 퍼머컬처에 대해 궁금하다! 근데 책은 너무 어렵다? 그럼 밭멍으로 와, 두번 와!

밭멍 프렌즈 3기 청년

라코
마을을 경험한 후 느낀점?

밭멍에 도작하기 전까지 많은 기대를 했었어요. 밭멍은 큰 기대를 충족시키고도 넘치는 만족을 선물해주셨어요. 정말 짧은 2주지만 가족처럼 대해주는 밭멍 식구들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퍼머컬처를 배우고 싶어서 도착한 이곳에서 그 이상의 것을 배우고 얻어가요! 누군가 밭멍은 어떤 곳이냐 물으면 '행복이 있는 공간'이라 말할 거 같아요. 시기마다 다르겠지만 여유가 있고 사람냄새가 나는 밭멍은 지친 현대인에게 이런 공간도 있다고,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저는 치열한 일상이 당연한 환경 환경에서 단합과 화합이 아닌 경쟁을 강요받는 게 힘들었어요. 그리고 시기, 질투가 난무한 환경에서 살았어요. 밭멍은 경쟁이 아닌 화합을 시기, 질투가 아닌 격려를 당연시해서 있는 동안 마음이 편했어요.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을이 소개하는
마을 지역

우리 마을은 작은 폐광 마을로 저희의 나뭇잎밭이 곧 이 마을을 대표합니다. 자연에 더 가깝고, 먹거리를 생산하며, 다양성이 풍부하고, 보기에도 아름다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밭멍의 나뭇잎밭은 퍼머컬처의 윤리에 맞게 다양한 작물들을 심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요. 자연이 가진 다양성 뿐만 아니라, 사람의 다양성, 곧 세상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마을입니다.

마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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