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익는마을

전북 군산
술익는마을
우리 꿈의 이야기

골목을 걷다 보면 청년 양조인들이 주인인 마이크로 브루어리들이 눈에 띄고, 그 곳에서 생산된 수제 생 청주가 마을 곳곳의 선술집에서 판매되는 풍경, 수제 청주를 즐길 수 있는 온갖 재미거리가 모여 있는 마을을 꿈꿉니다.

우리의 베이스캠프는 영화동의 오래된 시장 안 작은 가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영화타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는 운영자 중심의 마켓형태로 아메리칸 푸드 컴 ‘럭키마케트’, 스페인 타파스바 ‘돈키호테’, 청주바 ‘수복’, 위스키 중심의 칵테일바 ‘해무’, 그리고 이들을 도시여행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커뮤니티호텔 ‘후즈’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모두 술과 함께 군산의 밤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로 군산 원도심의 작은 변화들을 이끌어내고 있어요.

앞으로는 마을의 인프라를 활용해 ‘군산술’하면 누구나 수제 청주를 떠올릴 수 있게끔 수제 청주를 소재로 군산 술 소동을 일으키려고 합니다.

‘술익는마을’의 의미는?

술에는 익어가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쌀과 물, 누룩이 하나로 섞여 잘 발효되어야 맛있는 청주가 탄생해요. 그렇지만 안정적인 조합이 전부는 아닙니다. ‘술 익는 마을'의 가치는 조금은 이상한 조합들과 그들이 익어가며 일어나는 즐거운 화학반응들에 있습니다. 청년들의 시너지를 통해 각각이 개성 있는 향을 폴폴 풍기는 마을이길 바라요.

마을 청년 이야기

술익는마을 마을 대표

조권능
1. 마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차례주로 흔히 알고 있는 청주 ‘백화수복’이 군산에서 만들어진 술이라는 건
잘 모르시더라고요. 백화수복을 만든 ‘백화양조‘ 외에도 원도심에는 좋은 우물가마다
양조장이 있었어요. 시간이 흘러 양조장들은 사라졌지만 지역민들에게는
양조기술이 남아 있거든요. 지역이 가진 이런 이야기들을 새롭게 풀어 전달하는 것이
우리가 하고 싶은 일 이에요.

2. 우리 마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수제(手製), 수제 청주 마을인데 ‘청주'라고 하면 충북 청주가 떠오르잖아요.
그것보다 ‘수제’는 넓은 의미에서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죠.
저희의 DNA는 수제에 있다고 생각해요.

술익는마을 마을 청년

사몽
2. 우리 마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타고나길 역마살 기질을 가진 저에게 인생 처음으로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 마을 이에요. 여행으로 처음 왔지만 여행자들과 로컬의 일상이 적절히 섞여
있다는 게 첫인상이었는데, 여전히 이 동네가 관광지라는 외부의 시선에 매몰되지 않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수도권과 비교해 군산 원도심은
적당한 속도를 갖고 있어요. 빠른 변화에는 그에 따른 부작용들이 있잖아요.
변화하지만 급하지 않은 변화들이 좋아요.

술익는마을 마을 청년

가람쥐
2. 우리 마을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커뮤니티호텔 후즈가 위치한 영화동의 영화타운, 지나다니면서도 어떤 곳인지는
전혀 몰랐는데 알면 알수록 타운 사람들이 정감 있고, 뭔가 독특하면서도 볼수록
매력적인 곳이라고 느껴져요. 여행자들과 외국인 손님들이 알고 찾아올 때마다
여전히 신기하고요. 이 마을에 있으면서 군산을 다시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중이에요.

마을이 소개하는
마을 지역

군산 원도심의 묘미는 걸어 다닐 때 발견할 수 있어요. 낮은 건물들이 바둑판처럼 원도심을 채우고 있는데,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 모두 거리내에 모여 있습니다. 탐험하듯 골목을 누벼 보길 추천해요.

마을사진
(주)모라비안앤코 전화 : 02-542-7405이메일 : youthvillage2022@gmail.com운영시간 : 09:30~17:30

COPYRIGHT (C)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