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청년과 지역민(할매)의 상생을 원합니다.
우리는 세대의 공감과 연결을 원합니다.
우리 마을이 유대감과 유쾌함을 가진 행복한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도시의 재생을 위해 만든 공간(옥색지붕, 마을방송국, 인당스페이스 등)과 마땅한 쓰임을 찾지 못한 공간, 그리고 시골의 생생한 지역색을 느낄 수 있는 함양 시장을 돌아보았습니다.
청년은 지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능들을 나눌 수 있고 지역은 청년에게 따뜻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과 마음이 있는 곳, 그리고 시골생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곳이 되길 기대합니다.
도시로 떠났던 손녀가 시골 할매에게 돌아와 따뜻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모습을 상징화 하였습니다. 도시 청년이 시골 할매와 유대감을 맺으며 따뜻하고 쉽게 시골생활에 적응할 수 있고 최종적으로는 할매와 지역, 더 나아가 자연에게 고마워 할 수 있는 관계인구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함양의 상징, 상림공원을 빼놓을 수 없어요. 상림공원은 사계절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광지로써 매력을 가지기도 하지만 지역민에게는 많은 문화 행사와 장터 등이 열리고 운동도 즐기는 생활과도 같은 곳입니다. 아직 청년들의 손길이 닿지 않아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지린산 함양시장’도 있습니다.